장익선 기자 / 올해 여름 해운대해수욕장에 수차례 발생했던 이안류에 대한 관측성과 및 분석결과를 토의하는 워크숍이 3일 오후 1시30분부터 부산기상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워크숍에는 성균관대학교 이정렬 교수 등 이안류 관측 및 발생구조 연구 관련 6개 대학 해양 및 기상 전문가와 부산시, 해운대구청, 소방본부, 해양경찰서 등 10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 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올 여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수집된 객관적인 관측자료를 바탕으로 해운대 이안류 발생 구조 및 원인에 대해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발표와 논의가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최근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 면적 감소 변화연구 결과 발표, 이안류의 효과적인 감시와 정보 전달을 위한 ‘GPS 및 유비쿼터스 기술’ 등 관련 기술에 대한 소개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기상청은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1개월여 동안 성균관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이안류 관측 연구를 수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