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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안경’이 심청이로구나~

수원 권선1동, 홀몸어르신 밝은시야 도움서비스

  • 입력 2010.12.03 01:03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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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서 기자 /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 희망봉사단의 ‘홀몸어르신 밝은 시야 도움서비스’가 1일 다비치안경 수원갤러리점(사장 안효열)의 후원으로 첫 발자국을 떼었다.
홀몸어르신 밝은 시야 도움서비스는 매주 수요일 희망봉사단원들이 돋보기나 안경맞춤을 희망하는 홀몸어르신을 모시고 다비치안경 갤러리점을 방문해 검안 및 안경맞춤, 돋보기 증정서비스를 하는 사업이다.
다비치안경 수원갤러리점 안효열 사장은 지난 9월부터 희망봉사단의 어르신 온정나누기 행사 때마다 함께 경로당에 방문해 안경세척·돋보기 증정 등의 이동서비스를 펼치고 있으며, 좀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제안해 시행하게 됐다.
이번에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첫번째 200평 정도의 대형 매장규모에 놀랐고, 두번째 일제히 달려 나와 반갑게 맞아주는 직원들의 태도에 놀랐다. 안검사를 받을 때 하나하나 세심하게 설명해주는 안경사의 친절에 감동받았다. 시력에 꼭 맞는 맞춤안경을 무료로 선물받으니 미안한 생각마저 든다”며, “모두 복 받으실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동 사회담당자는 “다비치안경 수원갤러리점은 전국 140여개의 다비치안경 매장 중 최대규모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규모만큼이나 마음씀씀이가 큰 사장님의 배려로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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