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배덕 기자 / 가평군이 2010 보훈문화상 자치단체로 선정돼 김 양 국가보훈처장으로부터 상패와 1천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독립운동과 6.25한국전쟁의 상흔이 곳곳에 남아있는 가평군은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유산을 계승, 발전시키며 보훈가족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함양시키기 위해 국가유공자 묘지조성, 관광지와 공원·주차장등의 입장료와 주차료등의 면제 및 감면을 통해 예우풍토를 확산하고 있다. 또한 6.25한국전쟁, 베트남전쟁 참전 유공자에 참전명예수당과 사망위로금을 지급하는 것을 비롯해 불우한 보훈가족 돕기 운동을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사기를 높이는데 힘써오고 있다. 특히 영국, 프랑스, 미국군 참전기념비를 건립, 우호협력의 바탕을 이어가고 호주, 캐나다, 미국의 참전비 공원에 가평군 상징물 지원과 도시 간 자매결연을 통해 우의를 다지고 협력을 확대, 국격을 높여가고 있다. 국가 보훈문화상은 국가보훈대상자의 공훈과 나라사랑정신을 기리고 예우하는 보훈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시상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