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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침수피해 걱정은 그만

관악, 하수관거 개량등 특별교부금 확보

  • 입력 2010.12.02 10:55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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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난 9월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서울시에서 지원해 주기로 약속한 특별교부금 교부가 결정돼 침수예방사업에 착수한다.
구는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하수관거 개량 및 빗물받이 추가설치 등의 소요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실정으로, 지난 9월21일 집중호우로 약 2,300여 세대의 주택과 330여개소의 상가, 영세공장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유종필 구청장은 지난 10월29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서울시의 항구적 수방대책 수립에 관악구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줄 것, 주택침수지역 하수관 개량의 당위성과 해당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임을 역설해 특별교부금의 지원을 약속받았다.
지난달 15일 시(市) 특별교부금 18억원과 지방교부세(국비) 2억9천5백만원이 교부 결정돼, 관악구(치수방재과)는 침수피해가 집중됐던 신사동, 미성동 등 6개동 지역의 하수관거 개량공사(2건), 구청사 침수방지 및 간·지선도로 빗물받이 정비공사, 지하철 역사(사당역 외 3) 주변 침수방지공사를 시행키로 결정했다.
관악구는 금년 말까지 업체선정 및 계약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동절기 이후 본격 착수해 우기 이전에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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