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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중심의 행복한 성동”

고재득 구청장, 180회 정례회 시정연설

  • 입력 2010.12.02 00:36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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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는 1일 제180회 2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성동구청장 (고재득)은 이번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5기 ‘사람중심의 행복한 성동’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계획과 예산편성 내역을 발표했다.
2011년도 예산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기조로 ‘사람’중심의 사업에 초점을 맞춰 전체예산의 46.6%인 1,274억원을 교육ㆍ복지ㆍ보육분야에 집중 편성했다. 2011년도 지방세제 개편에 따른 조정교부금 감소와 부동산시장 침체에 따른 세입감소로 어느 때 보다도 어려운 시기임을 감안해 행사성ㆍ소모성 경비를 대폭 삭감해 전년도 대비 127억원이 감소된 총 2,780억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교육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신념에서 오히려 35억을 증액한 235억을 편성해 일반계 고등학교 유치와 명문고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집중 투자 했으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한 친환경 무상급식 시범실시를 통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구립 보육시설과 영유아 전용 보육센터 확충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여성도 자신의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마장지하차도 사업계획 발표와 더불어 보행자 위주의 도로환경 개선사업과 벽면녹화사업 및 녹지공간 확충사업 등으로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성동을 만드는데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꽁꽁 얼어붙은 경제상황이지만 구민들의 마음이 훈훈해 질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전 직원 모두 노력했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의회의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며 시정연설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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