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석 기자 / 경남 밀양경찰서는 1일 이웃 구멍가게에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가 혼자서 TV를 시청하고 있던 70대 여주인을 뚜렷한 이유도 없이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모(32·무직)씨를 체포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6시께 밀양시내 한 구멍가게 출입문을 부수고 안방에 들어가 김모(71·여)씨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수십차례 때려 현장에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살해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지만 계속 횡설수설하고 있어 정신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