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잉글리쉬

은평-동대문, 겨울방학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 입력 2010.12.01 12:14
  • 기자명 서울매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세계화의 주역이 될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겨울방학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관내 거주 초등학교 3~6학년생 꿈나무들에게 영어활용 능력 향상과 다양한 국제문화 체험을 통해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발돋움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영어교실은 내년 1월3일~21일(평일 15회)까지 은평초등학교(녹번동 소재)에서 ‘통학형 캠프’ 형태로 15명씩 총 20개 반을 편성, 1일 2시간씩 운영된다.
어학전문업체인 (주)SLI평생교육원의 위탁교육으로 원어민 강사의 영어권 초등과정 수준의 듣고 말하기, Story Book을 통한 읽기 및 문장이해 훈련, 다양한 체험활동 등 ‘대화ㆍ참여중심 수업’으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6~12일까지 은평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전산추첨을 통해 300명을 선발한다. 20,000원 내외의 교재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이다.
은평구는 지난 2006년 여름방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8에 걸친 원어민 영어교실을 통해 2,400여명의 초등학생들에게 영어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2010. 겨울방학 영어교실도 학부모들의 과중한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고, 초등학생들의 영어 활용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모집인원의 20%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복지급여자 등 저소득층 자녀와 아동복지시설입소 아동, 장애학생 등으로 우선 선발해 수준 높은 원어민 강사를 통해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보람찬 방학을 위해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호주 등 영어권 현지 초·중등 교사 출신과 영어교사 자격증(TESOL)을 가진 원어민 교사를 선발해 최고의 강사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레벨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을 수준별 5개반으로 나누고 춤, 노래, 게임 등 다양한 활동(Activity)으로 수업을 진행, 영어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해 학습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수업 참여도가 높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내년 여름방학 한국외대에서 주관하는 용인영어캠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참가비도 일부 지원 받는다.
한국외국어대 이문동캠퍼스에서 통학형으로 진행되는 동대문구 영어체험교실은 오는 12월 31일부터 2011년 1월 11일까지 1차, 2011년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차 등 총 두 차례에 걸쳐 12일간 진행한다.
구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참가 대희망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www.english-park.com) 통해 오는 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70만원으로 일반학생에 대해 30만원을 구에서 지원하며, 저소득 학생의 경우 수강료 전액을 구에서 지원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해외 연수를 가지 않더라도 우리 동대문구에 있는 대학교의 교육인프라를 이용해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교육으뜸도시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송재동 기자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