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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점심 먹거리 ‘안심’

성동, 7일까지 학부모 아동급식 모니터링

  • 입력 2010.12.01 00:03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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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동 기자 /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아동급식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 해결과 급식에 대한 아동들의 솔직한 의견을 들어보고자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7일에 걸쳐 아동급식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성동 ‘꿈나무100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모니터링은 아동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관내 단체급식소(지역아동센터 11개소) 및 꿈나무카드지정식당 59곳을 대상으로 급식의 위생 상태, 제공 실태를 점검하고 아동들의 급식이용 설문 등을 실시하게 된다.
모니터링단은 성동구 관내 아동·청소년위원 또는 급식아동의 학부모로써 아동복지시설이나 동주민센터등에서 추천받은 아동전문가, 학부모 등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모니터링은 전반적인 급식 시설관리, 식재료 위생관리, 안전관리 등의 점검사항 뿐만 아니라, 시설의 급식담당자, 지정식당 업주와 급식 아동들의 의견 또한 설문조사하고 있다. 
아동급식의 전 과정을 지켜본 모니터링단 학부모 김모씨는 급식모니터링 조사표를 정리하면서 “직접 급식시설을 방문해 점검해보니 생각보다 시설의 위생 상태와 급식의 질이 우수해 놀랐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아동급식에 대해 더욱 신뢰하는 마음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는 학부모들을 급식모니터링에 참여시켜 급식 현황과 실태, 관리, 운영내용을 바르게 알 수 있도록 하고, 급식 제공받는 아동의 전화모니터링을 통해 학부모 뿐만 아니라 아동들의 의견 또한 수렴해 아동급식운영사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와 관련해 겨울방학에는 급식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유질환 아동에 대해서는 질환에 맞춘 어린이 건강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며, 빵빵교실과 연계한 맞춤요리교실을 열어, 급식 이후 아동의 건강까지 세심하게 관리해 준다.
구 관계자는 “최근 아동급식에 대한 학부모들의 안목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구에서는 아동의 안전한 밥상을 위해 아동급식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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