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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배출지역 주변환경 개선

광양, 클린하우스 시범 운영... 비가림시설·배출함·무단투기 감시카메라 설치

  • 입력 2010.11.30 00:46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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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승오 기자 / 광양시는 국제도시에 걸맞는 쾌적하고 품격 높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거점 쓰레기 수거장소에 클린하우스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도심내에서 생활쓰레기는 비가림 시설이 없는 거점수거장소에 배출하도록 돼 있어 주변환경이 청결하지 못하고 유해 해충과 악취가 발생했으며, 개나 고양이가 봉투를 훼손하는 일도 자주 발생해 도시환경을 해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클린하우스(Clean house) 도입을 결정했으며, 클린하우스에는 비가림 시설과 쓰레기종량제봉투 배출함, 재활용품 수집함 3종, 쓰레기무단투기 감시카메라를 설치했다.
클린하우스 설치로 인해 앞으로 청결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감시카메라 설치로 불법투기 행위를 예방과 쓰레기 수거시간 조정이 가능하고 수거효율도 높일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에 설치해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클린하우스는 광양읍 구경찰서 주차장, 중동 사랑병원 뒤편 공원, 광영동 상설시장 주변 어린이 놀이터에 각각 1개소씩 총 3개소를 설치했으며, 향후 시범운영의 성과를 검토해 단계적으로 시 전역에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보니 파손되는 등 관리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측되지만, 책임자를 지정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청결하고 깨끗한 명품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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