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석 기자 / 밀양시는 우기 전까지 99억8천3백만 원 규모의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을 우기 전에 60%이상 조기 완공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재해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재해위험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재해예방 효율을 극대화해 나가기 위해 조기추진 기획단을 구성하고 내년 6월 3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조기추진기획단은 박성군 부시장을 단장으로 재해위험지구 및 우수저류시설사업반, 소하천사업반, 기술지원반 등 3개반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조기추진기획단은 실시설계, 토지보상 및 사업의 조기발주 등을 지도·감독한다.
특히, 기술지원반에는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시공과정에서 예산낭비와 부실시공 등을 사전에 방지해 나갈 방침이다.
추진단장인 박성군 부시장은 “재해예방 효율 극대화를 위해서는 우기 이전에 완공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금부터 준비하고 조기발주해 자연재해로 인한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