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좌파적 생각에 포로돼 있다”

김문수 경기지사, 국민 안보불감증 우려

  • 입력 2010.11.30 00:02
  • 기자명 서울매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성모 기자 /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안보불감증이라는 잘못된 좌파적인 생각에 포로가 돼있다는 것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9일 오전 8시 집무실에서 연평도 피해주민 구호금 5억원 지원증서 전달식 자리에서 국민들의 안보불감증에 대한 우려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김포, 파주, 연천, 고양 등이 모두 접경지역임을 상기시키며 경기도가 최전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안보불감증이라는 잘못된 좌파적인 생각에 포로가 돼 있다는 것”이라며 “평화를 위해서 대한민국 깃발을 내릴 수 있다는 생각까지 한다. 이건 보통 문제가 아니다”며 강한 우려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위대함을 지키기 위해선 조건 불문하고 어떤 희생을 통해서라도 지켜져야 할 것이며, 만약 그렇지 않다면 주권 자체가 지켜지지 못하고 국가 유지가 안 된다. 아무것도 희생하지 않고 입으로만 평화를 외치면 과거 이 나라가 어떻게 됐는지 우리는 잘 기억하고 있다.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 이와 함께 “북한의 연평도 피격 사태는 인천시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국민이 모금하고 성금하고 국방을 강화시켜 연평도를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