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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災’는 곧 ‘人災’

성동, 복지시설등 대상 소방안전교육

  • 입력 2010.11.30 23:57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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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동 기자 / 날씨가 추워지면서 크고 작은 화재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 발생한 부산의 고층건물 화재사건, 포항의 노인요양센터 화재 등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화재는 인재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이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이러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구는 이달 말부터 지역 내 148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한데 이어 오는 30일 겨울철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 혹시 있을 수 있는 사고의 피해를 줄이고자 사회복지시설 및 공공일자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광진소방서 홍보교육팀(주영남 소방관)과 연계해 성동노인종합복지관, 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 등 23개 사회복지시설의 방화책임자 30여명과 지역공동체일자리, 희망근로, 공공근로, 자활근로 등 공공일자리 사업의 현장 관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원인별 화재 예방,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및 응급환자 발생시 응대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실제 실습을 하게 된다.
성동구 사회복지과장 김광수는 “겨울철에는 갑작스러운 기온 강하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도 소홀해질 수 있다. 이번 교육이 화재 및 안전사고의 예방과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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