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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의 레이스 첫 출발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대회기 안치식 거행

  • 입력 2010.11.30 23:50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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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시는 29일 오전 시청 중앙홀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이연택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장, 체육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대회기 안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한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기수단이 송 시장에게 대회기를 전달하고, 이를 안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송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광저우아시안게임이 중국의 광저우란 도시를 확실하게 업그레이드 시켜 3대 도시를 정립했다”며 “인천도 4년동안 잘 준비해서 대한민국에 인천이라는 도시가 있다는 것을 전 세계 및 아시아에 알리자”고 말했다.
이어 “280만 인천시민이 하나로 뭉쳐 인천의 특색을 살려 성공적인 아시안게임을 치루도록 노력하자”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이 아시아 곳곳의 국가·민족간 갈등과 반목의 어둠을 걷어내고 화합과 포용의 대회로 기록될 수 있도록 스포츠와 문화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2007년 4월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에서 제17회 아시안게임을 유치한 인천시는 2014년 9월14일부터 10일4일까지 아시아의 대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규모는 올해 중국 광저우 대회와 같은 45개국, 9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 종목은 광저우 대회보다 7개가 줄어든 35개 종목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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