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중석 기자 / 아이가 만화책만 읽어서 걱정이라고요? 책을 많이 읽는데 성적은 오르지 않아 걱정이 되시나요? 우리아이의 독서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으신가요?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정과 학교에서 올바른 독서능력을 배양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겨울방학을 이용, 기초 독서능력을 조사·분석하는 ‘독서능력 진단 평가’를 실시한다.
독서능력 진단 평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 or.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2월 10일 오전 10시부터 마감 시까지 며, 대상인원은 총 1,000명이다.
이번 독서능력 진단 평가는 ‘책 읽는 군포’를 만들어 가는 기초단계로 초등학생부터 독서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키우도록 하기위해 마련됐으며, 객관적이고 효과적인 독서진단평가로 미래를 이끄는 인재 속에 군포시 어린이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강문희 산본도서관장은 “책은 많이 읽는 것이 능사가 아니며, 어떤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아이의 독서능력 진단을 통해올바른 독서습관을 갖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