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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등록, 전국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 입력 2010.11.30 22:40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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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자동차 등록이 가능해진다.
국토해양부는 자동차 등록사무를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모든 등록관청에서 처리할 수 있게 하는 한편, 등록관청을 방문하지 않고 등록사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자동차포털(www.ecar.go.kr) 서비스를 12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자동차 등록은 소유자의 시·도에서만 처리가 가능하다. 그러나 다음달부터는 부산에 사는 자동차 소유자가 서울 소재 등록관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을 이용해 신규등록이 가능해지는 등 지역에 관계없이 신규·이전·변경·말소 등록이 가능하다.
대상차량은 비사업용 자동차다. 영업용 차량이나 매매사업자의 상품용 자동차는 사업장이 위치한 행정관청의 허가 및 지역번호판발급이 필요해 제외됐다.
현재 전국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약 1787만대로 하루 평균 약 27만여건의 등록 관련 민원을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토부는 전국 어디서나 자동차 등록사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연간 약 4529억원의 경제적 비용을 줄이고 등록관청의 인건비도 210억원 가량 절감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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