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지금 무슨 상황인데 장난문자를…

여수署, ‘동원훈련 소집안내’ 발송 피의자 검거

  • 입력 2010.11.29 21:51
  • 기자명 서울매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성규 기자 / 여수경찰서(서장 한기민)는 북한의 연평도 공격 이후 ‘동원훈련 소집안내…’라는 내용의 허위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혐의(전기통신기본법 위반)로 A씨(27·회사원)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23일 저녁 7시경 광주지방병무청을 사칭해 친구와 후배 8명에게  ‘동원 훈련 소집안내 2010. 11. 24. 08:00 △△초등학교’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더 많은 유포사실이 있는지 확대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쟁 선포나 전쟁 발발이 임박한 것처럼 불안과 공포심을 느끼게 하는 허위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심각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고, 이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하고 있으므로, 휴대전화나 인터넷을 통한 허위 내용을 유포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