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시민이 만들어온 10년의 발자취

원주역사박물관, 기증유물 140여점 선별전시·도록발간

  • 입력 2010.11.29 21:18
  • 기자명 서울매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웅호 기자 / 지난 2000년 11월 14일 개관한 원주역사박물관(관장 박종수)이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아 ‘시민기증 - 10년의 발자취’ 특별 전시와 도시 역사 박물관으로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시민기증 - 10년의 발자취’ 특별전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전시되며, 박물관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박물관’ 을 위해 ‘문화재 은행‘을 운영해 유물기증과 기탁을 활성화했으며, 그 결과 57명의 시민이 1,286점의 귀중한 유물을 기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증유물 중 140여 점의 유물을 선별해 전시하고 전체 기증유물이 수록된 도록을 발간했다.
전시유물 중에는 선사시대의 토기에서부터 조상의 분묘이장 과정에서 출토된 명기 등 도자기와 원주의 옛 모습을 알 수 있는 사진들이 있으며 봉산동 학봉정의 일제강점기때 촬영한 사진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또한, 박물관의 발전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도시 역사박물관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한 포럼을 11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개최한다. 본 포럼은 앞으로 점차 확대되는 도시규모에 대비해 도시정체성 확립의 중심기관으로써 도시역사박물관의 역할과 기능을 모색하고자 계획했다.
첫번째 발표는 서울역사박물관 정명아 유물관리과장의 ‘도시역사 박물관의 자료수집과 활용’이, 두번째 발표는 국립중앙박물관 박연희 학예 연구사의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도시 정체성 확립’이, 세번째로는 ‘박물관 소장 자료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대해 한라대학교 문화 콘텐츠학과 박선경 교수가 발표한다.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