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선 기자 / 대전, 충남 지역 중소형 아파트의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66㎡이하부터 99㎡ 등 중소형 아파트의 거래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며 물건을 찾기도 힘들다.
대전의 한 공인중개사무실 관계자는 중소형 아파트의 매매가와 전세가가 500만원에서 1000만원 이상 올랐다고 전했다. 특히 매물이 나오면 하루 이틀 사이 거래가 끝나 소비자들은 물건을 찾기도 힘든 상태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서구 관저동 일대 지난 11일 신세계와 대전시의 '중부권 최대규모 복합엔터테인먼트' 건립 합의발표가 있은 뒤 이 주변 부동산가는 요동을 치기도 했다.
구봉마을 아파트 매매가가 1000~2000만원 가량 오른 것.
이와 함께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도 중소형 면적대별로 66㎡이하 0.29%, 69~82㎡대 0.04%, 85~99㎡대 0.04% 순으로 상승한 반면 185㎡이상 -0.08%, 168~181㎡대 -0.07%, 135~148㎡대 -0.05%, 119~132㎡대 -0.03%, 152-165㎡대 -0.02%, 102-115㎡대 -0.01% 등 중대형 아파트는 하락했다.
전세시장 역시 69~82㎡대 0.22%, 85~99㎡대 0.19% 각각 상승하는등 중소형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