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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강북, ‘사랑의 쌀·동전 모으기’등 나눔운동

  • 입력 2010.11.29 21:15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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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연 기자 / 추운 겨울을 힘겹게 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 모으기가 올해에도 계속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동안 ‘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웃사랑 실천과 기부문화 확산,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구는 이번 운동을 전구민이 함께 참여하는 희망 나눔 실천운동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지난해 참여구민, 기업, 단체 등에 감사공한문을 전달하고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해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구청 민원실과 전부서, 동주민센터, 도시관리공단, 유관기관에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 운영해 상시적으로 구민들의 정성을 모으게된다.
또한 설을 앞둔 내년 1월엔 구청 광장과 전 동주민센터에서 대대적으로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참여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어린이집 원아들도 ‘고사리손 동전 모으기 운동’에 참여, 1년동안 모아온 저금통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게 된다.
성금 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강북구청 5층 주민생활지원과에 설치된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북구청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6 예금주 :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특별시지회)로 온라인 입금하면 되며 성품접수는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동 주민센터에 방문 기탁하면 된다. 성금·물품을 기탁하신 분에게는 기부영수증을 발급되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민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성금·물품은 저소득 구민의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된다. 강북구는 지난 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20억8,463만9천원의 성금품을 모아, 3만6,559세대의 관내 저소득 구민을 지원한 바 있다.
강북구청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구민 여러분이 모아주신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다”며 “구민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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