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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구조요원이 따로 있나

서울메트로, 직원 4940명 대처교육 수료

  • 입력 2010.11.29 21:09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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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지난 24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조치 교육을 실시, 4940명의 직원이 응급조치교육을 수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의 협조로 보라매안전체험관의 교육장에서 실시됐으며, 전문 강사들을 통해 심폐소생술과 기도폐쇄환자처치법 등 실기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역무실에서 근무하던 역무원이 호흡곤란으로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는데, 이 교육을 이수한 동료직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15분 만에 호흡이 돌아와 목숨을 구하기도 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하루 450만 명이 이용하는 지하철은 언제 어디서 응급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상시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두 명 중 적어도 한명은 응급조치 방법을 익히게 됨에 따라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시민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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