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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살림살이, 시민 우선

최성 시장, 시정연설… 교육예산 전년比 101% ↑

  • 입력 2010.11.29 17:36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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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석웅 기자 /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25일 제155회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1년 고양의 살림살이는 시민제일주의 원칙의 실현을 목적으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의 실현 ▲어르신과 장애인,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예산 확충 등 사람과 미래에 투자하는 예산편성에 역점을 두었다고 밝히며 5대 시정방침에 대한 세부사업계획을 설명했다.
5대 시정방침에 대한 세부사업계획은 첫째, 시민 우선의 자치도시 고양으로 ‘시민과의 타운미팅을 활성화와 시청사를 비롯한 관공서의 시민개방 확대 그리고 ‘주민자치위원회의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둘째, 따뜻한 교육과 복지도시를 위해서 고양시는 특히 내년도 교육예산을 전년 대비 101%로 대폭 늘려 125억 원이 증액된 249억 원으로 편성해 초등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과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사업 예산’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
또한 사회복지예산도 전년대비 4.8% 늘려 121억 원이 증액된 2,674억 원으로 영유아 보육료지원, 생계급여, 기초노령연금지원, 장애인복지’등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중점을 두었다.
셋째, 창조적 문화와 예술도시로 고양을 위해 고양호수 예술축제와 행주문화제를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축제로 만들고 일산 중심의 최첨단 현대 문화ㆍ예관광지역과 덕양구를 중심의 역사와 전통문화관광지역으로 결합하는 새로운 틀을 제시했다.
넷째, 친환경 초록평화도시를 위한 발걸음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고양시 생태 하천 살리기 프로젝트와 장항습지에 대한 생태환경 보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환경 분야의 예산은 7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5억 원이 증가시켰다.
다섯째,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의 추진을 위해 2011년을 좋은 일자리 창출’의 원년으로 선포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예산 215억 원을 편성해 정기적인 일자리 창출 박람회 개최 및 One-Stop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더 좋고 더 많은 일자리 조성에 전력하며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사업도 역점을 두어 나갈 계획이다.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의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사업 등도 더욱 내실화돼 추진된다.
특히, 최성 시장은 시정연설 모두(冒頭)에서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해 “시대착오적인 북한의 군사적 대남도발로 인해서 국가를 지키다 순직한 젊은 국군장병들과 민간인 희생자 그리고 유가족들에게 94만 시민을 대신해서 깊은 슬픔과 조의를 표한다.”며 이번 북한의 도발사태를 계기로 고양시가 재난대책은 물론, 각종 도발사태 등 시민안전대책에 한 치의 착오가 없도록 2,300여명 고양시 공직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의지를 분명히 했다.
최성 시장은 시정연설 후 국군장병이 후송된 성남 국군수도통합병원을 찾아 고양지역 출신의 부상 장병을 위문하고 전사 장병에 대해는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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