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세가 주춤하면서 내년도 국내 보험산업 성장률이 올해의 12.7%보다 낮은 10.6%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부문별로는 생명보험 성장률이 손해보험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26일 보험연구원은 ‘2011년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로 열린 보험경영진 조찬 간담회에서 생명보험은 7.3%, 손해보험은 16.1% 성장해 전체 보험산업 성장률이 10.6%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생명보험은 보장성 보험의 성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저축성 보험과 단체보험도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겠으나 경기회복 둔화 영향 등으로 전체 성장률은 다소 떨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