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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의 자긍심 일깨우는 상징될 것”

김황식 총리,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착공식 참석

  • 입력 2010.11.26 00:04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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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현 기자 / 김황식 국무총리는 25일 舊 문화부청사에 세워질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착공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우리의 도전과 성취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자랑 스런 민족의 현장 광화문 광장에 우리국민이 이룩한 위대한 성과를 기록할 박물관은 겨례의 자긍심을 일깨우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960년대 경제 개발 5개년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던 경제기적의 역사적 산실에 박물관을 세우게 된 것 또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건립위원회 여러분들이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는 `성공의 역사`라고 단정하고 식민지배와 6.25전쟁의 폐허 위에 반세기만에 산업화와 민주화의기적을 이루었다”고 강조하고 “새로운 국제 질서를 이끄는 G29정상회의 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해 당당한 세계중심국가로 부상했다”고 국가의 위용을 밝혔다.
“이제 우리는 역사를 재조명해 더 나은 미래를 여는 발판으로 삼아야한다고 말하고 후손들까지도  큰 자랑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대한민국역사 박물관을 건립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을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들어 우리 역사에 대한 인식이 크게 부족하다는 우려에 대해 이박물관은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근 현대사를 제대로 보여주는 생생한 교육의 현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우리 국민이 기적의 역사를 함께 이루었듯이 성공의 보람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역사는 단지 기록이 아니며 우리 삶의 뿌리이고 특히6.25전쟁의 민족적 비극을 잊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역설하며 “오늘의 북한은 천안함 공격에 이어 연평도를 무차별 폭격해 천인공로 할 무력도발을 자행했다”고 강조하고 “군과 민간인들에게 씻을 수없는 만행을 저지른 그들에게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국민들의 나라사랑의 의지를 받들어 북한의 무력도발에 단호히 대응 할 것을 천명하고 국민의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러한 무력도발에 자유와 평화를 갈망하는 국제 사회와 함께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북한당국에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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