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동 기자 / 지식경제부는 오는 26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정부·기업간 전략물자 분야에 대한 정보공유 및 자율준수무역거래제도(CP)의 활성화 일환으로 ‘전략물자 수출기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진현 지경부 무역정책관은 올 하반기 자율준수무역거래자로 신규 지정된 19개사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했다. 또 일본 CP기업 2개사를 초청해 일본의 전략물자관리제도 및 기업사례를 소개하고, 전략물자관리원 등 유관기관 전문가가 미국의 재수출통제제도, 수출통제품목 개정 등 주요 동향을 설명했다. 한 무역정책관은 “CP 구축 확대를 통해 전략물자 수출통제를 원활히 하고, 수출경쟁력을 제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략물자관리제도는 서방선진국이 4개의 국제수출통제체제를 결성해 전략물자의 우려국가나 테러집단 유입을 통제하는 제도이다. 제도를 자율적으로 이행하는 CP 지정기업에게는 포괄수출허가 신청 자격 부여, 허가신청시 첨부서류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