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익선 기자 / 부산지역의 10월 수출·입 동향 분석 결과 수출은 대폭 증가한 반면 수입은 소폭 증가한데 그쳐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세관은 부산의 수출은 11억 4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5% 증가했으며, 수입은 10억 2800만 달러로 7% 증가해 무역수지가 1억 1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선박 수출이 지난달에 비해 69% 감소한 반면 자동차 제품은 올들어 최고치를 경신했고, 철강제품 또한 올 들어 두번째로 큰 수치를 기록, 전체 수출액은 지난달에 비해 4% 소폭 증가했으며, 수입은 원자재, 소비재, 자본재 등이 6~10% 소폭 증가를 보였다.
대 선진국 수출은 지난달에 비해 29% 증가했으나 대 개도국은 지난달에 비해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입은 대 선진국과 대 개도국 모두 지난달에 비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