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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올해 국화 수출 급증

  • 입력 2010.11.25 23:36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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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환 기자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24일 태안군 태안읍 송암리 방영일 농가 포장에서 도내 국화재배 수출농가 70명이 모여 지난해 개발한 국내개발 신품종 스프레이국화 ‘예스누리’, ‘예스라이프’ 등 25품종에 대하여 현장시범재배에 대한 평가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올해 현장평가는 예산국화시험장과 농촌진흥청 공동연구사업으로 신품종 국화에 대해 우리도 재배 적응성, 시장성, 소비자 기호도 등을 알아보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화형, 화색 등 국산품종의 다양성을 평가하므로서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화시험장에서는 지금까지 현장재배 평가를 통해 선발한 우수 신품종의 산업화를 위해 통상실시권을 실시해 ‘예스모닝’, ‘휘파람’, ‘보라미’, ‘예스투게더’를 비롯한 12품종에 대하여 1천만주를 매각함으로써 한국국화원 등 3개 전문육묘업체를 육성했고 태안국화수출작목반 등 4개 수출작목반을 기술지원해 지난해 국화 수출물량이 789천$인 것을 11월 현재 1,300천$ 수출하여 60%이상 끌어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충남도는 국화시험장이 개발한 신품종을 지난 10월에 열린 동경국제플라워엑스포에 '충남관'부스를 운영하면서 일본 현지 수입 업체인 월드아그로, KC-Flower 등을 초청 판촉활동을 전개해 40만$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산국화시험장 관계자는 "우리도가 개발한 ‘보라미’ 와 같이 수출에 적합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산 품종만으로 수출이 가능하도록 신품종 육성에 전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한 로열티 절감 등 화훼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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