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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내년도 예산안 승인 요청

총 3468억… 복지부문 금년比 12% 증가

  • 입력 2010.11.24 22:05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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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기자 /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일반회계 3,239억 원, 특별회계 229억 원 등 총 3,468억 원의 2011년도 예산안을 성북구 의회에 제출하고 승인을 요청했다.
이는 올해보다 203억 원(6.2%) 증액 편성한 것으로, 일반회계가 173억 원(5.6%), 특별회계가 30억 원(15.2%) 증가했다.
구는 ▲취약계층 보호 및 저소득주민 지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공동체 복원과 도시 재생 ▲강남북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교육1번지 성북 실현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건강도시성북 프로젝트에 예산을 우선 배분하는 등 총 3,468억 원을 편성했다.
구체적으로 성북구는, 기존 아리랑축제와 구민체육대회를 구민화합한마당으로 통합하고, 정기문화행사도 축소하는 등 행사성 경비를 올해 9억3천만 원에서 내년 6억9천만 원으로 26% 감축했다.
특히 성북구는 일반회계예산의 40.2%인 1,303억 원을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복지서비스를 위한 사업에 배정했다. 이는 금년 대비 12%가 증가한 규모며 역대 최대 복지부문 예산이다.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강화에 840억 원 ▲저소득 주민 일자리 사업에 78억 원 ▲보육시설 확충 및 지원에 407억 원 등으로 짜여있다.
성북구는 또 초등학교 전체 학년에 대한 친환경 무상급식 총비용의 20%를 부담하고, 친환경 쌀과 우수 농축산물 지원을 지금의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지로 확대하기 위해 3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아울러 학교 교육여건 개선에 50억 원,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에 2억 원 등 올해에 비해 44% 늘어난 총 87억 원을 교육 분야에 배정했다.
지역 주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공공보건 분야에는 ▲동선동 도시형 보건지소 설치 9억 원 ▲만3세 이하 무료예방접종 7억 원 ▲복지관 한방클리닉 운영 1억6천만 원 등 88억 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성북구는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육성에 1억9천만 원 ▲비즈센터 건립에 7억9천만 원 ▲재래시장 지원에 11억 원 등, 모두 21억 원을 배정했다.
또 ▲도보10분 프로젝트를 위한 작은도서관 건립에 5억4천만 원 ▲문화행사에 6억9천만 원 ▲학교복합화사업에 14억 원 등, 문화관광 분야에 44억 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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