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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닮은 아이들’의 특별공연

동두천·양주, 특수학급 방과후 학교 발표·전시회

  • 입력 2010.11.24 00:46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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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묵 기자 /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한일순)은 23일 관내 특수학급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는 9개 특수학급 73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막대인형공연, 트로트 에어로빅 공연, 메탈로폰, 체육율동과 리본체조, 하모니카 공연, 모든북공연, 사물놀이, 요가댄스, 연극공연 등 1 년간 각 학교에서 실시한 방과후프로그램 활동을 공연했다고 밝혔다.
전시회에는 목공예, 종이접기, 점핑클레이, 한지공예, 미술치료, 재활용품 만들기, 천연비누공예, 선물포장, 바리스타 활동 등 30개 특수학급의 전시회 프로그램 작품 300여 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본 행사에 진행을 맡은 덕계중 2학년 오현지, 이담초 3학년 송진우 학생은 “다른 친구들이 다양한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배우고 싶은 활동이 많았고, 멋지게 만들어진 여러 작품들을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이 정도로 실력이 뛰어날 줄 몰랐는데 오늘 발표회와 전시회를 보고 놀랐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적극 지원해야겠다”고 말했다.
한일순 교육장은 관내 특수학생들이 1년 동안 각 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됨을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특수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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