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익 기자 / 연천군은 지난 22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개최된 공공부문 인재개발 인증수여식에서 우수기관에 인증되는 영예를 안았다.
23일 군에 따르면 “공공기관 best HRD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 인증수여식에서 연천군이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본 인증은 2008년부터 2009년까지의 인사관리와 인적자원관리부문에 대해 일정심사기준에 따라 1차 서면심사, 2차 현지실사를 통해 인증기관이 선정되는 것으로 연천군은 심사항목 대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인증에 성공했다.
또한, 군은 지난 2008년말부터 2009년까지 약 4개월간에 거쳐 경기도인재개발원의 교육컨설팅을 수행했으며, 컨설팅 후에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면서 여러 제도와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훈련체계를 역량기반체계로 확립하고, 2009년도에 전직원 핵심가치교육, 2010년에는 전직원 직급별 리더십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들 교육과정은 팀 토론식으로서 기존의 교육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특히, 연천 VALUE-STAR 선발, 교육후 과제 수행 등을 통해 현업적용중심교육으로 탈바꿈을 꾀하고 있다.
이밖에도 e-HRD 시스템 도입운영, 부서장 부하육성책임제 도입 운영, 직장내 오랜 경험과 지식을 갖고 있는 내부전문가 양성으로 사내직무과정 운영과 사이버학습왕 선발제도 운영, 필수교육과정 의무이수제 운영, 교육후 결과보고서 공유 등을 통해 직원 교육이수시간의 총량은 물론 학습문화, 조직문화의 변화를 시도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 교육훈련이 공무원 변화의 선도에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역량개발 교육과정 개발과 추진으로 꿈과 희망이 있는 으뜸연천, 명품연천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경기도에서 주관해 실시한 공공기관의 인재개발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연천군의 ‘로하스 연천 value-up 과정‘ 사례가 최우수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