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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 함께 키워요’

군포, 드림스타트 전면확대… 시민 호응

  • 입력 2010.11.24 00:34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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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중석 기자 / 군포시 드림스타트 사업이 2010년, 위스타트 지역 4개동(군포1·2동, 산본1·2동)을 제외한 군포시 전체지역으로 확대 실시되면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포시는 저소득 아동의 공평한 양육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층 임산부 및 0~12세 아동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복지, 건강, 보육 분야에서 통합적인 맞춤형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아동은 저소득아동 314가구 398명으로 영아(0~2세) 30명, 유아(3~6세) 90명, 학령기(7~12세)278명이며, 가구형태별로는 수급자가구 아동이 171명, 한부모 가구 151명, 차상위 의료가구 71명, 차상위 장애가구 5명이다. 군포시는 지난 6월 드림스타트센터를 청내로 확장 이전 후 공무원 4명, 민간 전문가 3명(간호사 1명, 보육교사 1명, 사회복지사 1명)으로 구성된 전담인력이 분야별 전문기관과 연계해 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0~12세 저소득층 아동 398명에 제공되는 ‘복지’분야 서비스는 근본적인 아동복지를 위해서는 가족과 아동지원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전제하에 ‘가족중심’의 프로그램과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구성했다.
건강한 가정형성을 위해 ‘부모 대상 가정폭력예방 및 바람직한 양육방법 교육’, ‘가족 전문상담 및 기능회복 지원사업‘, ’가족이 함께 하는 문화체험 및 캠프‘ 등을 실시했으며, 특히 지난 10월 26일 가족 30가구 80명이 강원도 대관령 삼양목장을 방문한 ’가족문화체험‘과 13일 학령기 아동 80명이 함께 한 ’서울문화탐방‘은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생활 기회가 적은 이들에게 가장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진행됐다.
시는 아동의 성장발달에 건강이 중요한 만큼 ‘건강’분야 서비스의 지속적, 포괄적 추진을 위해 정신보건사업 분야에 군포시정신보건센터를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 방문보건 사업은 담당공무원이 직접 수행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했다. ‘건강’분야 서비스는 지역사회 보건의료 자원을 활용해 임산부, 영유아, 아동에게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각각의 대상자에게 필요한 ‘임산부 건강관리 프로그램’, ‘영유아 건강지킴이 프로그램’, ‘아동건강 인식증진 프로그램’이 있으며, 저소득층 아동에게 발생할 수 있는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보육’서비스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실질적인 보육혜택을 받지 못하는 0세~6세(미취학아동) 120명의 아동에게 제공되는 보육환경개선 서비스다. ‘기초학력증진 프로그램’과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 아동의 연령별 발달단계에 맞는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문제아동 조기 해결과 잠재적 능력개발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2009년 6월에 시작한 드림스타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의 기관과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데 주력했다면 2011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와 가정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 토요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10년 We·드림스타트 마을아이들이 한해동안 배우고 익혀온 특기발표를 통해 자신감과 꿈을 키우기 위한 ‘2010년 군포 We·드림스타트 마을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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