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파주시 적성면 주월리 한배미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는 지난 17일 (주)삼성생명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행사는 삼성생명 본관에서 치러졌는데 삼성생명은 한배미 마을의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기로 했고 마을 대표 김운식 이장은 친환경농산물을 삼성생명에 더공급한다는 내용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한배미 마을은 그동안 부천초교와 팜스쿨 자매결연을 맺어 친환경 급식 자재를 학교에 공급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친환경 식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외할머니댁 감자캐기 행사를 통해 체험객들에게 훈훈한 시골 정서를 듬뿍 담아 주고 있다. 체험마을 유시훈 사무장은 “파주시 친환경농산물을 도시소비자에게 공급하고 도시 어린이에게 자연을 체험할 수 있게 해 어린이들의 자연학습 체험장 제공 및 농가소득 향상에 일조하기 위해 지속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체험을 원하는 가족은 한배미마을(녹색농촌체험마을)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파주시에는 산머루산촌체험마을(김정대 011-9880-6572), DMZ 해마루촌(조봉연 011-347-8963), 장단콩체험마을(최옥희 019-9733-2128), 초원마을(한윤식010-6237-9943), 자운마을 (이용현 010-7102-6712), 술이홀 체험마을(김상기 018-736-9704) 등에서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