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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민축구단 ‘K3리그’ 우승

챔피언결정전 2차전 승리… 응원 열기 ‘후끈’

  • 입력 2010.11.23 00:34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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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만 기자 / 경주시민축구단(구단주 최양식)은 지난 20일 오후 2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0년 K3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경기에서 삼척신우전자축구단을 1-0으로 꺾어 챔피언결정전에 승리했다.
지난 13일 오후 2시 삼척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삼척신우전자와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어웨이경기)에서 0대0 무승부로 아쉽게 경기를 마친후 이번 2차전 홈경기에서는 3천여명의 시민들이 경주시민축구단의 승리를 위해 응원해 주었고 경기를 관람하러 온 시민들을 위해 국가대표축구팀 유니폼 20벌, 대표팀 싸인구 50개, 축구공 100개, 머풀러 500개, 자전거 10대, 기타(식사권, 놀이이용권, 생필품 등) 300점등 총 1,000여점의 푸짐한 경품을 추첨했다.
경주시는 지난 2008년 3월 7일 축구 인프라가 잘 구축된 스포츠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 관람기회 제공과 아울러 전국최대 규모인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지속적인 유치를 위해 경주시민축구단을 창단하게 됐다.
올해 16개팀이 2개 그룹으로 나누어 그룹별 홈&어웨이 형식으로 리그를 펼치고 상대그룹과 1번씩 경기(인터리그)를 갖는 등 팀당 25경기를 치르게 되는 K-3리그는 지난 3월13일 개막했으며, 25명의 선수로 구성된 경주시민축구단은 창단이후 첫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시는 동계훈련지로 K3우승경력 소재를 바탕으로 명실공히 경주를 스포츠 도시의 메카로 세워놓았으며 경주시만의 장점인 따뜻한 기후, 풍부한 체육시설 및 먹거리, 쾌적한 숙박시설 등을 홍보하면서 전지훈련팀들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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