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묵 기자 /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난 19일 청소년지도위원과 함께 청소년을 유해업소로부터 보호 및 선도하기 위해 신시가지를 중심으로 청소년유해환경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단속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갖는 지도 단속으로 각종유해환경으로부터 노출된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내 신시가지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한편 이날 단속에 참여한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수능 후 박탈감과 해방감으로 인해 유해환경에 쉽게 빠질 수 있어 지도·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며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두천시는 날로 심각해지는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4월 청소년지도위원 26명을 위촉하고, 매월 1회 중점단속 분야를 정해 ▲청소년 출입, 고용금지업소의 출입·고용행위 단속 ▲유해약물(주류·담배) 판매행위 등 청소년유해행위 단속을 4개조로 편성 운영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