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주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9일 성남 나라기록관에서 개최되는 ‘국·공립대학 기록관리 워크숍’에서 9개 국·공립 대학을 ‘기록관리 시범대학’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관리 시범대학은 지난 9월 수요조사를 실시해 경북대, 목포대, 부산대, 서울대, 인천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교대, 한국해양대 등 9개 대학을 지정했다.
국·공립대학의 기록관리 수준 향상과 기록관리 체계의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지역별로 기록관리 거점대학 육성을 목적으로 지정된 이번 시범대학은 국가기록원의 정기적인 기록관리 교육 및 대학기록관 살치와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시범대학으로 구성되는 ‘기록관리 시범대학 협의회’를 운영해 기록관리 발전방안 논의와 연구, 우수사례집 발간 및 표준메뉴얼 개발 등을 통해 나머지 국·공립대학에도 기록관리 체계를 조기에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경옥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기록관리 시범대학 지정을 통해 국가기록원과 대학간 기록관리 공동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국·공립대학 상호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