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화염 속 어르신 무사 구출

송탄소방서, 화재 초기진화

  • 입력 2010.11.22 00:54
  • 기자명 서울매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표홍기 기자 / 교회에서 발생한 화재로 1층 건물 내부에 갇혀있던 80세 노파가 화염에 휩싸여 고립되는 등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 했다.
송탄소방서(서장 임정호)는 지난 18일 오후 12시52분께 평택시 진위면 견산리 소재 중앙교회 화재 현장에서 “80세 노파(여·83세, 장애자, 거동불가능) 1명을 극적으로 인명구조하고 초동 진화로 자칫 인명 피해가 발생 될 수 있었던 화재를 초기진화 했다”고 밝혔다.
화재현장에 노파가 갖혀 있다는 정보를 받고 가정 먼저 도착한 진위119 안전센터장 소방위 유재윤과 박규진 소방장은 옥내 진입후 고립돼 있던 거동불가능의 83세 노파 A 모씨(여·83)를 발견, 무사히 극적으로 구조했다.
A모씨는 화재현장에서 연기를 너무 많이 들이마셔 한때 산소포화도가 정상치 이하로 내려가는 등 급박한 상황을 맞이 해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으나, 현장의 119구급대원들의 침착하고 신속한 인근 병원 이송으로 현재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신고 10여분만인 13시 09분경에 완전 진화됐으며, 화재원인 및 피해액은 추가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