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만점자들도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수리 가형과 외국어 영역의 경우 전년 대비 3분의 1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메가스터디는 19일 수능 영역별 만점자 비율과 인원을 추정한 자료를 발표했다. 언어 영역 만점자는 지난해 응시자의 0.24%(1558명) 규모에서 올해 0.10%(695명)로 절반 이상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어 영역 역시 만점자 비율의 감소폭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 지난해 0.74%(4642명)의 1/3 수준인 0.26%(1701명)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