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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유적 복원모델 구체화”

서울-멕시코시티, 교통·관광등 협력 합의

  • 입력 2010.11.22 23:23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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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8일 오후 7시(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시청에서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rcelo Ebrard) 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 강화를 위한 ‘환경·교통·관광·문화·IT분야 협력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도시는 교통, 전자정부, 관광, 환경, 문화 5대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모은 뒤 관련 기술교류, 경제발전, 문화산업 등에 대한 구체적 우호교류 증진 방안을 이끌어 냈다.
특히 교통카드시스템, 전자정부 등 서울의 우수 분야에 대한 세일즈 외교를 펼치고, 세계적 관광도시로 사랑받고 있는 멕시코시티 사례를 통해 서울시 관광정책 벤치마킹 포인트를 구체화했다.
양 도시는 ‘환경’분야에 대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고체 폐기물처리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
‘교통’분야에서는 대중교통 개선 경험을, ‘관광’분야에서는 관광도시 활성화를 위해 양 도시의 관광마케팅을 비롯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나눴다.  이밖에 두 도시는 공동전시회 등을 개최해 ‘문화’ 분야 협력 강화 및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정부’ 관련 기술과 경험을 교류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살리면서 지역경제와 도시기능까지 활성화하는 역사유적지 복원 모델을 구체화 하겠다”며 “성공적 관광정책으로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멕시코시티와 공동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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