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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하면 가장먼저 ‘바다’ 손꼽아

외국어 홈페이지 방문 내외국인 설문

  • 입력 2010.11.19 10:36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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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찬 기자 / 부산시는 지난달 외국인들이 부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고, 부산하면 가장 먼저 떠올려지는 것이 무엇인지 조사하기 위해 퀴즈형식의 외국어 홈페이지 이벤트 ‘당신은 ‘부산’에 대해 얼마나 아시나요?’를 진행했다.
지난달 1~31일까지 한 달간 부산시 외국어홈페이(http://english.busan.go.kr, http://chinese.busan.go.kr, http://japanese.busan.go.kr)에서 외국어(영·중·일)로 참여 가능한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이벤트는 퀴즈 2문항과 설문 1문항으로 진행했으며, 총 36개국 304명의 외국인과 124명의 내국인등 총 428명(영문 275명, 중문 108명, 일문 45명)이 참여했다.
‘당신은 부산 하면 무엇이 생각나십니까?’라는 질문으로 진행한 설문조사결과 내국인 124명은 211개(복수응답)의 응답을 했는데, ‘해변, 모래사장, 바다’, ‘해운대,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 광안리해수욕장’, ‘갈매기’, ‘항구 항만’ 등 바다에 관한 응답이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해변, 모래사장, 바다’가 42명(20%)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해운대, 해운대해수욕장’ 25명(12%),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17명(8%), ‘자연환경(멋진 경치, 야경, 아름다운 경치, 아름다운 도시) 17명(8%)’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응답으로는 패션, 평화롭고 한적한 살기 좋은 부산, 아름다운 인생, 범어사, 부경대학교, 도시의 여름, 록, 매직, 모든 즐거움이 있는 도시, 유엔기념공원 등이 있었다.
그리고 외국인 304명은 558개(복수응답)의 응답으로 내국인과 비슷한 추세를 보였으나, ‘음식’, ‘항구’ 및 ‘산’의 응답률이 내국인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중 ‘해변, 모래사장, 바다’가 85명(15.2%)으로 가장 많았고, ‘거리음식, 맛있는 음식(돼지국밥, 해산물 등)’ 52명(9.3%), ‘해운대, 해운대해수욕장’ 48명(8.6%),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41명(7.3%)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기타응답으로는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도시, 미 그리고 평온함이 조화된 열정적인 한국의 심장, 아시아의 최고 문화도시, 오륙도, 온천, 다문화도시, 일본에서 가장 가까운 외국 등이 있었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광역시 도시브랜드 가치제고에 관한 조례가 오는 26일자로 공포·시행됨에 따라 올해까지 도시브랜드위원회를 구성하고, 2011년부터 본격적인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제고에 관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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