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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쿨렐레’ 밝고 행복한 선율

수원, 다문화 자녀 연주 발표회… 방과 후 교육

  • 입력 2010.11.19 06:25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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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서 기자 / 지난 17일 해피여성회 강단에는 다문화 초등학생들이 연주하는 우쿨렐레의 경쾌한 선율이 울려 퍼졌다.(관련기사 5면)
수원시 여성발전기금으로 지난 4월부터 추진한 ‘결혼 이주여성 자녀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우쿨렐레 악기와 합창을 지도해 연주 발표회를 가진 것이다.
우쿨렐레는 기타보다 작은 사이즈로 하와이음악 등에 자주 쓰이고 간단하게 화음을 얻을 수 있어 아이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악기이다.
이번 지원은 다문화가정 아동이 가장 많은 세류초등학교와 수원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매주 1회씩 전문가가 방문해 연주 및 합창을 무료로 지도함은 물론 1인당 1개의 우쿨렐레 악기를 지원해 어린이들이 음악에 더욱 애착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었다.
가족여성과 담당자는 “이번 지원은 경제적인 이유나 활동 제약으로 예능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정서함양에도 큰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다”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사회적 소속감과 자신감을 갖고 우리 한국사회에서 밝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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