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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인프라 ‘좋아’ 환경 ‘싫어’

서울시민 생활조사… 여가·네트워킹 순 만족

  • 입력 2010.11.19 00:26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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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주 기자 / 서울 시민들은 대체로 교통, 여가 및 네트워킹, 역동성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교통체증과 환경문제는 불만족 요소로 평가됐다.
18일 대중교통 운영 전문 기업인 ‘베올리아 트랜스포트 RATP아시아’(VTRA)가 뉴욕, 파리, 런던, 도쿄 등 세계적 대도시 7곳과 함께 서울 시민들의 거주, 교통, 환경 등 도시 생활 전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서울시민들은 ‘교통 인프라’, ‘사회·문화활동의 풍부한 기회’, ‘경제적·문화적 역동성’등을 서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요소로 평가했다.
이 가운데 ‘교통’에 대한 만족도는 59%로 도쿄(72%)에 이어 2위 였고, 문화와 스포츠 체험 44%(파리 44%), 외출과 모임의 기회 34%(런던 26%),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 32%(시드니 21%) 등 ‘사회·문화활동의 기회’ 만족도는 타 도시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경제적 역동성은 31%가 만족한다고 답해 중국의 상해(55%), 베이징(46%)을 제외하고는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반면 서울시민들은 ‘교통체증’과 오염·소음·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해 불만족 요소로 평가했다.
시민 가운데 교통체증에 대한 불만이 49%로 가장 높았고, 오염(36%)·소음(33%)·먼지(27%) 등 환경문제에 있어서도 시민 10명당 3∼4명은 불만족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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