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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의 동전모으기’ 성과

남양주, 500만원 성금 모금

  • 입력 2010.11.19 18:54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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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옥 기자 /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시민단체와 함께 시민이 시민을 돕는 새로운 장르의 나눔운동을 통해 희망의 싹을 틔우는 특별한 결실을 맺었다.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 남양주시지부(지부장 이의진)와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지난 8월부터 두달동안 관내 청소년수련관, 도서관, 박물관, 체육센터 등 14곳에 모금함을 설치, 100원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해 5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곳에 설치해 잠자고 있는 휴면동전과 푼푼이 모은 용돈을 모금함에 기탁하는 등 나눔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을 직접 도울 수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준 전기를 마련했다.
캠페인 기간동안 51개 지역아동센터 중 9개 센터가 공모사업에 참여해 지난 10일 공모선정위원회 심의결과 4개 센터로 선정했으며, 17일 선정된 센터에 성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모금된 성금은 아동들의 자아회복 프로그램, 방임아동 야간보호사업, 희망을 두드리는 드럼 교습 등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 공모 접수를 통해 선정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의진 지부장은 “살림이 넉넉지 못한 지역아동센터와 그곳을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작은 나눔을 통해 희망을 선물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며, 새로운 나눔 아이템을 가지고 다시 뵙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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