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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가 학교 첫발

금천-성공회大 협력… 19일 설명회 개최

  • 입력 2010.11.19 18:49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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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기자 /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기업으로서 상생의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일환이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난달 28일 주민 및 구청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적 기업 설명회에 이어 본격적인 사회적 기업 육성사업에 착수했다.
그 첫걸음으로 역량 있는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해 사회적 기업의 성공을 도모하기 위해,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기업연구센터와 협력해 ‘금천구 사회적 기업가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회적 기업가 학교는 교육생이 사회적 기업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해 자신이 해결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를 실제 개발하기 위한 사회적 기업가 경영 전문과정이다.
또한 교육을 통해 개발된 우수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구의 행정적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이에 대한 발판으로 구는 19일 오후 4시 금천구청 전산교육장에서 사회적 기업가학교 참가희망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가 학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사회적 기업 제도에 대한 설명 ▲사회적 기업 학교운영에 대한 설명 ▲참가자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제출 요령 설명 ▲교육생 선발 기준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를 듣고 싶은 지역 사회적 기업가, 사회적 기업에 대해 관심 있는 주민 등 누구든지 당일 방문하면 된다.
설명회에 이어 구는 오는 25~30일까지 ‘사회적 기업가학교’ 수강신청을 받는다.
사회적 기업에 대해 관심 있는 기업가나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이메일(ckm69@geumcheon.go.kr)혹은 방문(금천구청 교육담당관)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제출서류 심사를 통해 수강생 30여명을 선발하고, 오는 12월3일 이메일 및 휴대폰으로 개별적인 수강확정 통보를 할 예정이다.
한편 ‘사회적 기업가 학교’는 12월 8일경 성공회대학교에서 첫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는 지난 10월 사회적 기업 설명회를 비롯해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지원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발돋움으로 ‘사회적 기업가 학교’를 운영하며 성공을 이끄는 능력 있는 사회적 기업가, 지도층의 의무를 실현하는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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