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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싱글 자원봉사 투어

영등포, 내일 40명 참여

  • 입력 2010.11.19 18:47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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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경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장기적 출산장려 정책의 하나로 이색 행사를 통한 미혼 직원들의 반쪽 찾기에 나선다.
구는 20일 미혼 남녀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하면서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갖는 ‘싱글&싱글 자원봉사 투어’를 떠난다.
참가자들은 인천 옹진군 장봉도에 위치한 혜림 장애인복지원을 방문해 식사 배식 돕기, 말벗 돼 드리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 후 전문 MC가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을 함께 즐기며 친목을 다진다.
구는 만혼·비혼 증가가 저출산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 출산장려 정책의 하나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또한 자원봉사 활동과 연계해 마음 따뜻한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구 관계자는 “미혼 직원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건전한 이성교제 도모에 도움을 주는 한편, 청년층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봉사+여행+만남’의 새로운 자원봉사 트랜드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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