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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군부대 산불진화 장비 지원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 “화재 초동진화 기여할 것”

  • 입력 2010.11.19 18:12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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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국 기자 /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18일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11월1일~12월15일)을 맞아 관내 군부대에 산불진화 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산불 초기 진화를 위해 군부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아래 육군 55사단과 203항공대에 등짐펌프와 갈퀴 등 산불진화 장비 2종 110여개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장비는 산불진화와 잔불 정리 등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비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대형 산불이 발생할 경우 인력과 헬기 등을 군부대에서 지원해 산불조기 진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시의 장비 지원으로 군부대 사격장과 인접한 산림에 산불이 발생할 경우 초동진화가 가능해져 산불방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소방서·경찰서·군부대 등 관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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