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한ㆍ김황현 기자 / 경기도(기획행정실)는 18일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제도 발전방안’을 주제로 정책개발 워크숍을 포천 대진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북한이탈주민, 전문가, 교수, 대학생 및 통일부ㆍ경기도ㆍ시군 관련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실태 분석과 다각적인 지원제도 마련 방안에 대한 연구발표와 토론이 이루어 졌다. 고경빈 전 하나원 원장은 특강을 통해 “지금까지 이탈주민의 자립능력을 키우고 부적응 요인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면 이제부터는 우리사회 의 수용능력 강화에 신경을 써야 할 때라면서 이탈주민 스스로의 노력과 사회적 지원이 결합될 때 성공적인 사회정착이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는 통일부 서정배 정착지원과장, 대진대 김영균ㆍ박승식 교수, 한국외대 김진우 교수, 한양대 송호영 교수, 연세대 박동진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방기성 행정2부지사, 이천수 대진대학교 총장, 조태제 한국법정책학회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