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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전문가에게 배운다

충남, ‘최신 화란의 백합 생산기술’ 세미나

  • 입력 2010.11.18 06:46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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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환·손봉환 기자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네덜란드 최고의 백합 구근회사인 Onings社의 백합 전문가 Andre Rutte씨를 초청해 지난 15일 태안백합시험장에서 충남백합연구회원, 충남백합산학연협력단,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화란의 백합종구 산업동향과 생산기술’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에서 Andre Rutte(Onings社)씨는 최근 국제적으로 백합 구근의 지속적 가격상승의 원인으로 칠레, 뉴질랜드 등 남반구의 구근 생산량 감소라고 말하고, 노지포장에서 수확한 종구는 저장이 아주 중요한데 저장을 잘 하려면 수확시 종구의 당도(糖度)가 20브릭스 정도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백합재배 현장 컨설팅에서 우리나라 백합 주산지 여건으로 볼 때 종구생산 자동화 시스템은 500~1000만구생산 규모가 적합하다고 했다.
태안백합시험장 관계공무원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한 우리나라 국내육성 29개 전략 작목중에서 화훼로서는 백합이 선정돼 있어 백합종구 자급화 등 국가적 차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때에 화란의 최신 백합종구 생산 기술과 정보를 공유함으로 백합생산 기술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됐고, 또 그 동안 백합시험장에서 연구 축척해 온 종구생산 기술과 접목하면 우리가 개발한 신품종 백합종구도 대량 증식해 농가보급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로열티 경감과 농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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