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대입수능시험일인 18일 지역내 오토바이 동호회인 성동골드윙클럽 소속 오토바이 25대와 모범운전자회 택시 24대, 행정차량 18대등 총 67대로 ‘긴급수송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덕수고·경일고 등 5개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치를 10,000여명의 수험생들이 그동안 닦아온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수험생 긴급수송대책을 마련, 왕십리역 등 관내 7개 지하철역과 교통중심지에 집중 배치해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늦지 않게 긴급 수송할 계획이다.
또한, 구청직원과 함께 해병대전우회, 월남참전전우회원들이 주요 교차로 및 시험장 주변 교통정리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치고, 시험장 입구에서는 녹색어머니연합회에서 따뜻한 차를 제공항 예정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수험생들이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편안한 가운데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