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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님,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佛 떼제 공동체 음반 ‘O Lord Hear…’ 발매

  • 입력 2010.11.18 00:40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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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찬양을 통해 분열의 치유, 평강과 기쁨으로 영육을 회복시키는 떼제 공동체의 음반(사진)이 출시됐다.
지리적으로 프랑스 수도 파리의 남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 떼제에 위치해 있는 떼제 공동체는 교단이나 배경에 관계없이 성경공부, 기도, 공동체의 일들과 사역을 함께 나눈다. 특히 떼제의 체험으로 가장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것은 그들의 찬양이다.
그들의 찬양은 하나님을 찬미하고 예배하는 그들만의 독특한 방식이 존재한다.
떼제에서는 그 노래 자체가 예배이며, 항상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자의 마음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개신교와 카톨릭의 형제들이 매일 정기적인 예배 시, 서로 함께 한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는 모습은 바로 연합, 순수함 그리고 하모니를 이룬다.
이를 통해 우리 안에서 카톨릭이든 개신교든 하나님을 향한 화합으로 하나 되어 분열의 갈등과 아픔이 치유케 된다.
이번 ‘오 주님,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음반은  ‘Kyrie Eleison’ ‘My Peace’ 등에 앞서 발표되는 베스트 앨범이다.
이번 음반을 통해 어떤 이들은 찬송가(Hymns)처럼 느끼고 어떤 이들은 고대 수도자들의 찬트(Chants)처럼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모든 곡들마다 그분의 진리와 선을 노래하는 최상의 경지가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일주일 단위로 시작하는 떼제 사역의 핵심정신은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분열 치유와 인류의 갈등 극복을 위한 화합에 있다.
매 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60여개의 나라들로부터 30만 명이 다녀가는 아름다운 하나님의 공동체로 크리스천 순례지 중 가장 인상 깊게 떠오르는 이유다.
그렇기에 떼제 공동체의 찬양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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