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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농업도 ‘친환경’ 시대

영광, 자재제조·재배기술등 사례실습 위주 교육

  • 입력 2010.11.18 00:31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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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교택 기자 / 최근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관내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 및 학습단체 회원들을 중심으로 친환경자재 제조연시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교육에서는 친환경농업의 필요성, 재배기술, 친환경농자재 제조요령 등을 농가들이 알기 쉽도록 실천사례 및 실습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친환경 연구 동아리 최금남 회장 및 회원들은 매주 월요일마다 농업기술센터에 모여 늦은 저녁시간까지 친환경 자재 제조 요령 및 재배기술교육 등을 꾸준히 해오면서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명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한편,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친환경기술농업을 위해 회원모두가 유기농업 기능사를 취득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담당은 “이제는 농업인들도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때”라며, “친환경 자재 제조 및 무농약 이상 농산물 생산기술을 제대로 습득하고 작목반을 결성해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연중 납품할 수 있도록 유통에도 신경을 써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친환경인증은 물론 생산부터 판매단계까지 전과정을 명확히 관리함으로써 농산물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위해요소 발생시 책임소재를 분명히 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농산물 생산도 선진국 수준에 진입해야 하며 재배환경과 재배과정, 수확 후 관리 등을 통해 농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수입농산물에 대한 차별화를 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에 참석한 김모씨는 “오늘 교육은 친환경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는 참으로 알차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을 자주 접하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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