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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보훈정책 추진

용인, 국가 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지원 확대

  • 입력 2010.11.17 10:52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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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국 기자 /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2011년에 전국 최초로 보훈명예수당 지원 대상자를 관내 거주기간 3개월 이상인 유공자로 지원 기준을 대폭 확대하는 등 국가 유공자 보훈 정책 수혜자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선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16일 용인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용인시 6.25참전유공자회 조국수호 결의대회’에 참석해 유공자들의 노고와 열정을 치하하고 2011년부터 용인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앞서가는 보훈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학규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 회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는 용인시 6.25참전유공자회 주관으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전쟁의 역사를 알려줌으로써 확고한 안보관과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안보강연과 결의문 채택에 이어 용인문예회관에서 통일공원까지 가두행진으로 진행됐다.
김학규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후세대의 호국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나라사랑의 일념으로 결의대회를 마련한 유공회원들께 감사한다”며 “2011년에 용인시는 보훈명예수당 수혜자 관내 거주기간 기준을 기존 5년에서 3개월 이상으로 완화하고 국가 유공자 자택 문패 제작, 참전용사 기념 동판 제작, 국가 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지원 확대에 노력해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지역사회에서 자랑스럽고 명예롭게 이어질 수 있는 보훈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공자들의 열정이 지역 발전을 위해 발휘될 수 있도록 지혜와 단합된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용인시의 2011년도 보훈명예수당 수혜자 거주기간 완화 정책에 따르면 관내 거주기간이 기존 5년 이상에서 3개월 이상인 유공자로 지원 대상이 확대되며 총67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용인시지회는 64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현충원 참배, 전적지 순례행사, 조국수호 결의대회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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